살인진드기, 예방법
 
구미조은뉴스/ 편집인 / 윤영학

살인진드기, 이렇게 예방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이다.
그러나 야외활동 하기엔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살인진드기’. 이것을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는 특히 여름철인 6~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사계절 중 가장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지만 일반인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SFTS 감염의 임상증상으로는 대부분의 환자가 38도에서 40도의 고열이 3~10일 동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토와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도 동반한 것으로 관찰된다. 그외에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나 경련, 혼수 등의 신경증상, 발열, 기침, 혈뇨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내원하여 혈청검사와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사망자만 따로 분석한 결과, 최초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하기까지 기간이 평균 9일 정도로, 대부분 2주 이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진드기의 위협은 2011년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그후 2013년 일본에서 'SFTS'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례가 공식적으로 소개되었고 지난 5월 16일,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과수원을 경작하며 소를 기르는 73세의 강 모씨가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 이후 강씨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것으로 최종판명 나면서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개체 수와 이를 통한 SFTS감염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에서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환자들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의 나이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확인된 감염사례도 극히 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는 ‘급성 고열 증세'를 유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촉발하는 '플레보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로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평소에는 몸길이가 약 3mm정도로 매우 작지만 피를 빨면 몸이 약 10mm 까지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참나무진드기중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 감염률은 0.5% 미만이라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의 중심부는 괴사되거나 궤양을 형성하기도 하며 주위에는 점차 붉게 변하며, 부어오르게 된다. 참진드기가 몸에 박혀 피를 빨아 먹는 동안에 물린 부위는 견딜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뚜렷하게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환자들은 작은 피부종양이나 사마귀가 자라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주에서도 1년에 대략 1~2명의 환자가 내원하여 대부분 진드기에 물린지 모른 채, 언제 생겼는지 모르는 혹 정도로 생각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오래전부터 참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경우는 영주를 비롯해 도농복합도시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은 일이었지만 최근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접피부 노출을 줄이기 위해 긴 옷을 입고, 풀밭이나 숲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에 앉거나 누워 쉬는 것은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고 풀숲에 앉아 용변을 보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진드기가 살만한 곳에 가야한다면 외출전 곤충기피제를 뿌리고 나가는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살인진드기의 예방법에는 진드기가 싫어하는 시나몬 오일로 천연 계피 스프레이를 만들어 야외활동 전에 분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논, 밭과 같은 풀숲에서 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에 집에 돌아오면 속옷을 포함한 모든 옷을 털고 세탁한 후 샤워를 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후 잠복기가 비교적 길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단순 몸살 감기로 넘기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방문하여 물린 자국이 있는지, 의심시 혈청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대응만 잘 한다면 치사율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이다.

김 광훈(맥 이비인후과 원장)
대구시 중구 남산동 (053-427-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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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18 [21:15]  최종편집: ⓒ 구미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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