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인체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한다
 
구미조은뉴스/ 편집인 / 윤영학



우리의 몸에는 많은 종류의 호르몬이 존재한다. 모든 호르몬은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과하게 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어지고 질병이 생기게 된다. 우리 몸을 유지 조절하는 호르몬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할까?

  ▶호르몬이 내 몸에 끼치는 영향

우리 몸에서는 두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췌장에서는 인슐린, 부신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 고환에서는 남성호르몬 등 수많은 호르몬이 매일 생성된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이 호르몬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한다. 이 많은 호르몬을 생성하고 조절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우리인체야말로 신비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노화도 빨리 진행하게 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 심한 경우엔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세포는 노화로 매일 조금씩 사라지고 새 세포로 대체된다. 똑같은 세포로 대체되면 문제가 없지만 이 중의 극소수가 호르몬 불균형이나 다른 원인(스트레스, 발암물질, 자외선, 과도한 활성산소 등)에 의해서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비정상 세포로 되었다가 다시 암세포로 발전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호르몬 균형을 유지 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생명의 탄생과 균형을 지키는 호르몬

물속의 물고기가 물 없이는 살수 없듯이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태아가 생기기 위해서는 남자에게는 정자가, 여자에게는 난자가 필요하다.

정액의 형성에는 남성호르몬과 각종 영양소가, 난자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과 각종 영양소가 필요하다. 남성호르몬의 비정상적인 낮은 수치는 정자 생성이 안 되는 무정자증이 되고, 정자와 난자가 자궁에서 만나서 착상을 하고 태아를 만들 때에도 여성 호르몬이 균형이 안 맞으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

착상이 잘 되어 임신이 되고 태아가 조금씩 자라면서 남성이나 여성으로 자라게 된다. 정자 속의 성염색체가 X냐, Y냐에 따라서 남성, 여성이 결정되지만 산모의 호르몬 상태가 비정상적인 경우에는 태아도 비정상적인 성별(기형)을 지닐 수 있다.

▶몸속의 당을 관리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췌장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혈당량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생산한다. 인슐린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글루카곤은 혈당량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중 인슐린은 우리에게 아주 많이 익숙한 호르몬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개 생성 된다면 혈액 속에는 흡수하지 못한 포도당이 간에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의 움직임을 방해해서 우리 몸은 혈액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혈액속의 흡수하지 못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것이 인슐린이 재 역할을 하지 못하여 생기게 되는 당뇨병이다. 

  ▶ 식욕 누르는 렙틴 vs 배고픔 느끼게 하는 그렐린

식욕에 관여하는 많은 인자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호르몬이다.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에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 있다. 두 호르몬은 식욕 조절을 비롯해 에너지 섭취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두 호르몬 사이에 균형이 깨지면 식욕 조절에 문제가 발생한다.

포만감을 느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생성되어 분비되는데, 체중이 증가하면 지방이 늘어나고 혈액 내 렙틴의 양도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도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다고 느낀다. 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많은 에너지를 발생하게 하는데 이러한 렙틴의 효능을 통해 체중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렐린은 위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배고픔을 느끼게 해 무언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공복 시 그렐린이 분비되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섭식중추가 자극을 받고, 이 경로를 통해 식욕을 느껴 먹을 것을 찾게 된다. 이후 음식물을 섭취해 위장이 차고 혈당이 다시 높아지면 그렐린 분비는 감소한다. 이 때 렙틴 분비가 늘고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정상 체중인 사람은 이런 조절과정을 통해 적당한 범위 내에서 체중을 유지하게 된다.

  ▶ 호르몬 균형 유지 비결은 잘 자고 운동하고

미국 하버드대 신경과학자의 실험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할 경우에 식후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고 뇌의 식욕 중추가 자극을 받아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랩틴 분비가 감소해 식욕이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을 적절히 조절해 체중과 신진대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숙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운동 역시 식욕 조절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일 뿐 아니라, 여러 체중 관련 호르몬의 저항성을 줄여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검진센터)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한용태

  
검진문의 : 경북지부(대구북부검진센터) 053-350-9000, http://gb.kahp.or.kr
대구지부 053-755-5385, http://daegu.kahp.or.kr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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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28 [17:52]  최종편집: ⓒ 구미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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