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C 캐나다 국외 학교 문제점 노출
 
구미조은뉴스/ 편집인 / 윤영학

BCC 캐나다 국외 학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BCC캐나다 국외학교는 입학 상담직원의 설명으로는 캐나다 브리티식 컬럼비아(BC)주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학원 관계자는 "BC주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곳으로 정기적으로 감사도 받는다"며 "작년 감사에선 최고 성적을 받았다"고 자랑한다.

설명처럼 BCC캐나다는 캐나다 기준에 맞춰, 교육이 이뤄진다고 한다. 교사는 현지 자격증을 보유한 원어민 교사로 채워져 있다.
학교에 등교하면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며, 졸업하면 BC주 교육부가 주는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학원은 캐나다 교육기관일 뿐이다. 학교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한국 교육기관은 아니다보니, 한국교육기관으로 진학하기위해 검정고시를 다시 치러야한다. 국외 학교들이 여기저기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BC주인가 학교만 BCC캐나다를 비롯해 강원도 속초 BIS캐나다, 서울 암사동 캐나다 BC 인터내셔널 등등이 있다.

현지에 네 개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만 총 800여명에 달한다. 국제 학교를 권하고 싶지만, 보낼 수 없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광고하며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졸업 후, 캐나다등 해외 교육기관 진학에 유리하다고 학부모들을 국외 학교에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다.

학교라는 이름을 내걸고는 있지만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고 국제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기관들이다.

법률상, 모든 학교는 관할 교육청 인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1900년 후반 공교육을 비판하여 비인가 대안학교가 잇따라 설립되면서 법률은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대안학교라는 이름을 내걸고 불법으로 학교 설립을 하여 국제학교라는 명칭아래 내국인 학생 비율을 최대 3~40%등 제약이 없어 학생 대부분은 내국인이다. BCC 캐나다만 하더라도 전교생 250명 중에 외국인 학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교과부 측은, 비인가 학교설립을 엄밀히 얘기하면서 모두 불법이라며 대안학교 형태인 비인가학교가 너무 많이 생겨 통제 불가 상태라고 한다.

비인가 학교라 국내학력인증을 받지 못한 다는 것은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국내 학력을 원한다면 별도로 검정고시를 봐야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들 국외학교가 당초 대안학교 설립취지와 어긋나 향후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당초 대안학교는 공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의 교육을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나, 국외 학생들은 이들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당장 이들 국외학교 등록금은

대략 1000~2000천만 원 정도가 된다. 기숙사비용까지 포함하면 3000천만 원까지 넘어가는 경우도 생긴다. 이는 대학 1년 치 등록금도 넘는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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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29 [21:54]  최종편집: ⓒ 구미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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